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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 a l e e

난 평범해...

이미아씨 2009. 10. 8. 09:20
잠을 못자서 예민할 뿐이야...

지하철에서 가방 올린다고 '실례합니다.' 혹은 '잠시만요...' 말 한 마디 없이 내 발을 밀고, 내 어깨를 투~욱 친
그 아줌마가 잘못한 거야. 무가지 본다고 종잇장을 넘기며 계속 나를 건드리는
그 아줌마가 잘못한 거야, 나는 그 행위에 대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지적질을 했을 뿐이야.

앉아 가면서, 피곤했는 지 어쨌는 지 모르나 기대어 자겠다고 나의 자리를 엄청 침범한 채 계속 가방 등을 만지며
촉각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그 여자가 잘못한 거야.
나는 다만 내 자리 만큼은 편하게 있고 싶어, 양해를 구하고 그 여자에게 자세 교정을 부탁했을 뿐이야.
-_-

나는 잠을 못자서 평소보다 조금 더 예민할 뿐이야....
나를 건드리지 말라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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