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... 망조 넘치는 사이트... 이브퐁루아

잠자는 걸로 고민고민을 하는 나는-

웹 검색을 하다 지난 5월초에.. 이브퐁루아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다.

덩치에 맞잖게 빈혈인 나는...

훼르라는 철분제와 깊고 단 잠을 자게 해준다는 녹티마라는 상품을 구매했다.

 

해당 사이트에 나와있는 상품평과 성분을 토대로 믿고

구매를 했으나

처음 온 상품은 불량이었다.

두 제품 모두...

녹티마만 교환했고..

껍데기가 깨져있는 철분재 두알은 버리고 나머지는 섭식했다.

 

개짜증...

 

나는 녹티마를 먹으면 잠을 못잔다.

 

상품평에 나의 상태에 대해 친절히 적어두었다.

 

얼마 뒤.. 상품평이 살아있는 지 확인하러 갔을 때..

임의 삭제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... 이런.. 개돼지짜증-

그냥 넘겼다.

 

한시간?전쯤 메세지를 받았다.

주문하신 상품 환불 완료되었단다.

오잉? 5월에 산건데..? 하면서 혹하는 맘으로 이브퐁루아 사이트에서 주문내역을 확인했다.

취소완료되었단다.

흠... 이상한 일이다 싶어 카드사에 들어가 취소내역을 보았다.

아니다.

냐하하하하하하하하

이건 뭐 늬미....

 

내가 구매했던 내역까지 지워버린 건가 싶어...

별... 잡종스럽다.

 

이런 잡종스러운 경우가 종종 생긴다...

 

사는 게 맘처럼 살아지는 게 아니니...

그런가보다......운명인가보다..........해야하지만...

밀려오는 짜증과 갑갑함은 별 수 없다.

감내해야 하는 것이다.

 

즐-

돈 많이 쳐버세요.

 

왜 난 엄한 데 성을 내는 거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