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종쓰가 검정치말 듣고 있다고 했을 때도... '쳇, 부럽지 않아...' 라 했는 데_. 일단은 네이년에서 앨범을 구매하고... 띵까띵까 듣다가... 역시 예약판매를 할 때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... 향뮤직에서 몇장 구매해버리는-. 흠..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, 왜 자꾸 앨범을 몇장씩 구매하는 빌어먹을 습관이 생겨버린 것이냐! 앞으론 몇장씩 구매하는 행위는 하지 않을테야... 무..무한도전 가요제 빼고.. ㅎㅎ; 흠.. 또 뭐뭐뭐뭐뭐 빼고.. 아.................. 그냥 경우에 따라 몇장 사는 건 그냥 받아들이자.. 일단 낱장구매를 기본으로~ -_ 암턴... 좋아졌다, 검정치마 아니, 더 좋아졌다, 검정치마!! 이양~~ 이양~~~ 우왕~~ 우왕~~ 시디들이 얼른 도착하길 ..
변오라버니가 생각났다. 상당히 오래전에 소개해줬던 노래네.. 십년도 훨씬 넘었구나.. -_- 나 이제 먼길을 떠나 기억할 수 없는 곳에 지친 발자욱 찾을 수 없는곳 그곳에 쉬려고하네 가끔은 긴 꿈속으로 찾아 갈때도 있겠지 어둔 가로등 비가 내리던 곳 그곳에 내가있었네 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 또 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 이렇게 아파 해야할 이유도 내게 남아 있지 않게해 내마음 깊은 그곳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햇살에 비춰 내 가슴 설레어도 이제는 떠나려하네 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 또 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 목놓아 울어야 대답하는 작은 메아리도 이젠 없게해 내마음 깊은 그곳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햇살에 비춰 내 가슴 설레어도 이제는 떠나려하네 이제는 떠나야하네
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고개를 결국 떨군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..진다 두 팔이 빠져나가도록 질질 가방을 이끈다 잠시 놔버리면 될 것을 미련하게 포기 못한다 무겁다 무겁다 내겐 너무 버거운 무게를 어떻게든 지고 나간다 무겁다 무겁다 내겐 너무 먼 길을 그렇게 홀로 떠난다 싸구려 동네 미장원에 내 두 발길이 멈춘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니 참 멋도 없이 살아있구나 수북히 쌓인 내 머리들에게 고갤 숙여 사과한다 잘라내지 않으면 내가 너무 괴로워 너를 보낸다 자른다 자른다 내 청춘의 것들을 머리 밖으로 삐져나온 것들을 버린다 버린다 엉켜버린 머리를 살아보려고 애쓴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 맥주 하나를 사 넣는다 짐은 더 늘어나 버렸지만 왠지 더욱 가벼워졌다 오늘 자른 머리가 그리 맘에 들지는 않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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