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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떡 먹고 싶다. ㅎㅎ
내 습관 중 하나가 메신저의 대화명을 보면서 상대방을 상상하는 거다.
어제 전 직장동료의 메신저 대화명을 보니 풋 하고 웃음이 났다.
뒷통수 한숨 하루가 무거워였던가...
깨알같이 상상되는 이유는 뭘까.. ㅎㅎ
재미있어 하다가 네이트온 메인창을 봤다.
친구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화명이...
아는 사람의 대화명보다 우울한 느김으로 다가오는 건
원래 그런걸까..?
대화명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건가.. ㅎㅎ
나는 오늘도 후회할 일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.
시간은 언제나 나를 주눅들게 만든다.
제때를 찾고싶다.
왜 갑자기 침대가 길어보이는 거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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