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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나도 느끼지 못할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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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 미아가 너무 힘들게 나를 붙잡고있나 싶어요
내 욕심이다.
내가 사랑하니까 욕심도 부리고... 전혀 받아들이지 못할 상황에서도 넘어가는 거고...
나는 뭘 하고 싶어도 상대방 생각은 어떤 지 알고싶어서 뭐 할까요 묻는 거고...
같이 있고 싶어도 나 갈까? 묻는 거고...
그런거다.. 그런... 그런 욕심이다.
저 말을 보자마자 맥이 풀렸다.
그냥 맥이 풀렸다.
눈 앞이 캄캄하다.
그 사람 말처럼-
나는 눈물도 많아졌고..
자주 힘들어 하기도 한다.
내가 사랑하는 게...
내가 욕심내는 게...
틀린 걸까...?
눈 앞이 캄캄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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