잘 지내니? 잘 지내길 바란다
내가 아침마다 꼭 확인하는 메일 중 하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보내는 메일이다. 대인관계가 편협하디 편협하고 협소하디 협소한 내게 박히는 글이 오늘 왔다. 송정연의 《당신이 좋아진 날》중의 한 단락이다. 잘 지내니?난 너의 기억을 고스란히 다 갖고 있어.보고 싶고 궁금해. 살아 있는 동안 한 번이라도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. 하지만 내 앞에 안 나타나도 좋아. 잘 살고 있으면 그걸로 돼.그때 너를 힘들게 하던 것들이다 사라지고 행복해졌기를바란다. 나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더라도...나의 마음이 이랬다고 남겨보련다. 응.. 업무시간에 대놓고 딴 짓하기.
m a l e e
2014. 4. 10. 11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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