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
점심을 먹고나서 전화통화를 잠시 했다. 목소리가 덜 퀘퀘한 걸 알아차리시고는 걱정을 좀 덜으셨나보다. 하.. 여태 걱정을 하고 계셨구나.. 새삼 아버지의 맘을 느낀다.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시는 아버지께 적당히 하시라고.. 너무 과한 것도 안좋다고 말씀드렸다. 아버지께서는 '적당히'라는 게 참 융통성 있는 말 처럼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, '적당히'가 '대충'이 되고, '대충'이 '어영부영'이 된다시며 경계하라셨다. 응, 아부지!!! 적당히 하지 않을께요! 아, 나는 정말 아버지를 사랑한다. 아버지는 나를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보다 삼십만팔만배 사랑하신다.
m a l e e
2010. 11. 11. 13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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