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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오라버니가 생각났다.
상당히 오래전에 소개해줬던 노래네.. 십년도 훨씬 넘었구나.. -_-
나 이제 먼길을 떠나 기억할 수 없는 곳에
지친 발자욱 찾을 수 없는곳 그곳에 쉬려고하네
가끔은 긴 꿈속으로 찾아 갈때도 있겠지
어둔 가로등 비가 내리던 곳 그곳에 내가있었네
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 또 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
이렇게 아파 해야할 이유도 내게 남아 있지 않게해
내마음 깊은 그곳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햇살에 비춰
내 가슴 설레어도 이제는 떠나려하네
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 또 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
목놓아 울어야 대답하는 작은 메아리도 이젠 없게해
내마음 깊은 그곳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햇살에 비춰
내 가슴 설레어도 이제는 떠나려하네 이제는 떠나야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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