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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 a l e e

당신의 손톱은 안녕한가요...?

이미아씨 2011. 11. 25. 16:20
내 손톱은 열개 중에 일곱개가 갈라졌다.
뭘 해도 번거롭다.

설거지를 할 때도, 머리를 감을 때도, 걸레질을 할 때도...
심지어 면수와 갠님이를 안을 때도!!!!!
갈라진 손톱 사이로 털들이 낀다.. 머리칼은 끊어지고 갈라지고 그 끊어진 머리칼이 바늘처럼 살을 찌르기도 한다.

나는 예쁜 손과 예쁜 발목을 좋아한다.
내 신체구조가 안 그래서 더 그런 걸 좋아하는 걸까...?

여튼, 지랄맞은 나의 손톱은 안녕과는 거리가 멀고_.
발톱마저 네개가 맘에 안든다.

당신의 손톱은 안녕한가...?

튼실한 손등만큼
튼실한 손가락만큼
튼실한 손톱이 갖고 싶은
동그란 등쟁이_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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