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의 오렌지쥬스

내가 대학생활을 할 때 생긴 간헐적인 습관 중 하나.
술을 좀 마셨다 싶으면 오렌지쥬스로 술 깨기!!!
말이 안돠는 것같겠지만 해봐~ 그런 말 쏙 들어갈껄?
오백밀리리터 고칼슘 오렌지쥬스를 원샷하고 집에 들어오니
조용함이 나를 반긴다.

으으윽
똥 누는 건 언제가 되었건 쉽지만은 않아...

오랜만에 즐기는 사랑의 오렌지쥬스 타임
그래, 모든 건 타이밍이 중요해... 그런 것같아.

지랄맞은 달은 오늘도 예뻐. 예쁜 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...

귓밥이나 파야지.

사랑의 오렌지쥬스~~

아 내 어깨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