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명-.
존갱이가 있을 때.. 내가 투덜투덜 거리면 존갱이는 맘씨 넓은 큰 언니처럼... (난 큰 언니가 없다.. ㅎㅎ) "어쩌겠어, 운명이야. 받아들여~" 라 했다. 오늘 무심코 그 말을 했다. 어쩌겠어, 운명인데.. 라고 조금 색다른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그 말을 내뱉고 나니... 여러가지가 궁금해졌다. 내 운명은 어떻게, 내 운명은 언제, 내 운명은 왜, 내 운명만 이렇게, ㅎㅎㅎ 앙! 부질없어~~ 운명은 만들어 가는거야아~ 라 쉽게 말하지도 않겠다. 어쩔 수 없을 때.. 기댈 수 있는 게 필요하잖아~ 겨울이다. 뱀이나 곰처럼 내게도 겨울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 좋겠다. 피하지방으로 말고... 근래.. 겨울이면 너무 힘이 든다.
m a l e e
2009. 12. 15. 22:26
작심! 한시간!
'좋아, 잘해보자~' 마음을 먹으면, 이 마음이.. 없어지는 데는 사라져버리는 데는 잊어버리는 데는 한 시간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. 나는 근 70일전부터 작심한 것이 있었다. 실천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있지만, 목표한 날을 셈할 수록 뭔가... 이건 아니지 않는가 하는.. ㅎㅎ 나의 부족함으로 생겨버린 짜증이 하늘을 마구마구 찌르고 있다. 그 짜증들이 쉽사리 포기 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. Don't mind~ Don't mind~! :) 잘 할거야... 그렇게 할거야... 매시간 매시간-.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겠다.
m a l e e
2009. 12. 11. 08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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